겨울철 냉증

겨울철 냉증(冷症), 전신냉증, 수족냉증, 하복냉증, 상열하한성냉증, 중풍성냉증

이제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계절이 되었다.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겨울에도 따듯할 것 같기도 하지만 이상기후로 인하여 심하게 추울 수도 있다. 예측을 못하는 시대다. 요즘 긴장하게 만드는 것은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다. 코로나19가 여름에도 극성을 부렸는데 더 강력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나와서 추운 겨울에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오미크론도, 코로나19도 감기의 일종이기 때문에 여름보다 추운 겨울에 많이 퍼진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을 따듯하게 하여 최선의 건강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이다.


첫째, 꾸준한 운동

둘째, 자연식위주의 음식

셋째, 정신적으로 편안해야 한다.

넷째, 바른 자세

다섯째, 충분한 수면과 휴식

여섯째, 과도한 성생활을 피해야

여섯째, 노약자, 어린이, 허약한 사람, 기저질환 방역수칙,

일곱째, 항생제의 남용을 피해야

여덟째, 환경, 날씨의 과잉보호 피한다. 아홉째, 질병이 발생하면 빨리 치료

열째, 사상체질의학적으로는 체질에 맞는 면역강화 한약, 공진단, 보약 등이 필요하다. 태음인은 폐의 기능을 강화하고, 소양인은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소음인은 위, 소화기의 기능을 강화하고, 태양인은 간의 기능을 강화


겨울철 냉증은 누구에게나 오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냉증을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체질마다 다르고 냉증이 오는 부위도 다르다. 추운 겨울이 되면 선선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추위를 많이 느끼는 사람도 있고, 손발이 찬 사람, 아랫배가 찬사람, 한쪽의 얼굴, 팔, 다리가 찬사람, 상체의 열이 있으면서 찬 사람 등 다양한 냉증이 있다.

겨울철 냉증이란 무엇인가?

겨울의 추위를 느끼는 증세다, 남들은 괜찮은데 자신만의 냉증을 느끼거나 다른 사람과 접촉을 하였을 때 싸늘함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혈액순환이 안 되거나 부족하여 냉증을 느끼는 것과 순환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특정 부위에 냉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겨울철 냉증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전형적인 냉증은 전신냉증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냉증을 호소하는 냉증이다. 수족냉증은 손발이 찬 증세로 말초의 혈액순환이 안 되는 것으로 본인뿐만 아니라 악수를 할 때 상대가 싸늘함을 느끼게 한다. 하복냉증은 아랫배가 얼음장처럼 차게 느껴지는 증세로써 심하면 생리불순, 하복통 등이 나타난다.

중풍성 냉증은 한쪽의 얼굴, 팔, 다리가 시리고 찬 느낌을 갖는 것으로 과로, 스트레스, 비만, 성인병이 있는 경우에 뇌기능의 이상으로 오는 증세로 중풍이 오기 전, 후의 증세이다.

특이한 것은 열이 많은 사람에게 생기는 냉증이다. 상열하한증으로 머리, 가슴의 상체에는 열이 많은데 손, 발, 아랫배, 하체는 찬 증세다. 화와 열이 상체로 올라가면서 상대적으로 하체는 차지는 증세다. 한의학에서는 수승화강(水升火降)이 안 되어서 그런 것이다. 즉 물의 시원한 기운은 위로 올라가고 화는 아래로 단전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상열하한(上熱下寒)증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겨울철 냉증을 없애는 방법은 무엇인가?

전형적 냉증은 몸을 전체적으로 따듯하게 하여 준다. 실내를 따뜻하게 하고 외출할 때는 방한복을 입고 나가야 한다. 음식은 찬 음식은 피하고 따뜻한 음식을 먹고, 따듯한 곳에서 생활을 하여야 한다. 전신을 따뜻하게 하여주면 손, 발, 아랫배의 냉증도 좋아진다.

중풍성 냉정은 반신만 찬 냉증으로 뇌순환이 안되어 나타난다. 음식은 술, 기름기, 육류. 튀긴 것, 단것, 짠 것, 매운 것, 인스턴트, 가공식 등을 피하고 맑고 담백한 생선, 야채, 과일, 곡류, 해조류 등의 자연식이 좋다, 또 정신적인 스트레스, 긴장, 과로, 분노 등을 피해야 한다.

상열하한증으로 인한 냉증은 근본적으로 몸에 열이 많은 경우다. 얼굴과 상체의 열을 단전과 아랫배로 내려주어야 한다. 신장의 수(水)기운은 올려주고 가슴과 머리의 화(火)를 내려주어야 한다. 손발, 아랫배가 차다고 뜨거운 음식이나 약을 먹으면 열이 더욱 머리로 올라가게 되며 상열하한증이 더욱 심해지면서 손발, 아랫배는 더욱 차게 된다. 또 마음의 안정, 명상, 단전호흡 등을 통하여 머리와 가슴의 화와 열을 내려주어야 한다. 위장까지 냉증이 올라 온 경우는 시원한 성질의 음식을 입안에서 따듯하게 한 후에 삼켜야 소화가 된다. 상열하한증의 사람들도 스스로 몸이 차다고 생각을 하여 뜨거운 음식, 인삼, 홍삼, 옻, 부자 등을 먹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런 것을 먹으면 처음에는 몸이 따뜻해지는 것 같이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와 가슴에는 더 열이 오르며 머리가 아프고 답답한 증세가 심해지면서 손발 아랫배는 더욱 차진다.

사상체질적인 면에서 냉증은 어떠한가?

전형적인 냉증은 전신의 냉증을 호소하는 소음인, 한(寒)태음인에게 오는 냉증이다. 따라서 소음인은 몸을 항상 따뜻하게 하고 음식도 항상 따뜻하게 먹으며 항상 따뜻한 곳에서 생활을 해야 한다. 항상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양기를 도와주며 기혈의 순환이 잘되어야 추위를 이겨낼 수 있다. 또한 적당한 운동을 하여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는 것이 좋다. 반신욕보다는 온몸을 따뜻한 욕탕 안에 담그는 전신욕을 하여 기혈의 순환이 잘 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식품은 파, 마늘, 생강, 계피, 인삼 등이 좋다.

뚱뚱하고 물살로 비만한 한태음인의 경우에는 따듯하게 하며 땀을 내주는 것이 좋으며 율무나 밤, 호도, 잣, 땅콩 등의 견과류를 먹는 것이 좋다.

상열하한성 냉증은 열이 많은 사람에게 나타난다. 열이 많은 소양인, 화가 많은 태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며 열이 많은 태음인에게도 나타난다. 머리와 가슴의 열을 내려줄 수 있는 시원한 성질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소양인, 태양인의 경우는 오이, 수박, 참외, 메론, 딸기, 키위, 파인애플, 신선한 야채, 시원한 물, 생수 등이 좋다. 열(熱)태음인의 경우에는 미역, 김 등의 해조류, 버섯, 콩, 야채 등의 열을 내리는 음식이 좋다. 화를 내거나 긴장을 하면 열이 위로 많이 올라가 열이 생기므로 단전호흡, 명상, 기공, 기도 등을 통하여 마음을 안정하는 것이 좋다.

중풍성 냉증은 어느 체질에나 올 수 있다. 자신의 체질에 맞는 생활을 하며 정신적으로 안정하고 과로, 스트레스, 긴장, 분노,성인병 등이 안 생기게 한다. 또 술, 육류, 기름진 음식, 단 음식, 짠 음식, 매운 음식 등을 피하고 생선, 야채, 과일, 곡류, 해조류 등의 맑고 자연적인 음식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