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피부가려움증

겨울철 피부건조증, 피부가려움증

동영상주소 http://youtu.be/A8uW_NTrc4c

젊은 남자 환자가 어머니와 함께 찾아 왔다.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서 억지로 온 것이다. 다름 아니라 얼굴이 가렵고 따끔거리고 아파서 온 것이다. 또한 손발이 차고 항상 추위를 탄다는 것이다. 피부에 약도 바르고 양약도 먹어보고 주사도 맞아 보았지만 가벼워지는 것 같다가 다시 재발을 한다는 것이다. 이것저것 치료를 많이 받아 보았지만 호전이 없어서 많은 고민을 하였다. 이러한 아들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어머니가 몇 번 한의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자고 하였다. 그러나 자신은 양방적인 치료를 한다고 안오다가 병의 호전이 안되어 어쩔수 없이 한의원을 방문한 것이다.

얼굴을 보니 얼굴에는 붉은 반점이 많으며 머릿속에도 뽀드락지 같은 붉은 종기가 많이 나 있었다. 목과 등과 가슴에도 반점과 종기가 나 있었다. 또 얼굴과 머리 목, 등쪽에 따끔거리는 증세가 있어서 일상적 사회생활을 하는데 매우 불편하다고 한다. 또 술이나 한잔 먹을 때면 더욱 가렵고 따끔거린다고 한다. 과음을 한 그날 밤에는 잠을 잘 수 없을 때가 많다고 한다. 평소 생활을 물어보니 사무실의 일로 긴장을 하며 신경을 많이 쓰고 잠이 부족하고 푹 못자는 생활을 한다고 한다. 특이한 것은 여름에는 어느 정도 견딜만한데 겨울만 되면 더 심해지는 것이다. 또 손, 발은 매우 차다고 한다. 항상 장갑을 끼고 두터운 양발을 신으며 잘 때에도 양말을 신고서 자야 잘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진찰을 하여 보았더니 성격이 급하고 열이 많은 체질인 소양인 체질이 나왔다. 여기에 상열하한증이 같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얼굴과 머리에는 열을 내리고 신장의 음기를 보해주기 위하여 목, 어깨의 침, 약침 등을 치료하였다. 소양인 체질에 맞은 한약을 복용하도록 하였으며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튀긴 음식, 트랜스지방이 있는 식품을 피하게 하였다. 1주일정도 지나서부터 느낄 수 있게 가벼워지고 피부도 꼬들꼬들하니 안정이 되었다. 한 달 정도 지나자 이제는 얼굴에 약간 남은 것이 있어도 남들이 보기에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한다. 몸 안의 열을 내리고 피를 맑게 하여 좋아진 것이다.

그렇다면 왜 겨울에 증세가 심해진 것일까?

그것은 겨울이 되면 외부의 찬 기운으로 인하여 피부의 발산하는 열을 막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더우니 피부에서 땀이 증발이 되면서 피부의 열의 열이 빠져 나가서 염증이 덜 생기고 가려운 것이 적다. 그러나 겨울은 외부의 찬기운으로 피부가 냉각이 되고 땀의 배설이 안 되어 피부 밑에 열이 많고 기름져서 반점이나 종기가 생기고 가려운 것이다.

손발은 찬데 몸에 열이 많은 것이 가능한가?

단순하게 생각을 하면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몸이 차고 손발이 찬데 어떻게 몸에 열이 많다고 하는가. 수족 냉증이 있는 사람들은 손발이 차고 몸이 차기 때문에 인삼, 홍삼, 꿀 등의 열을 내는 한약재나 뜨거운 음식을 많이 먹는다. 처음에는 몸이 따듯해지는 듯하지만 그 열을 다시 머리로 올라가서 머리와 가슴의 열이 더 심해지며 악순환이 된다. 오히려 머리의 열을 내리는 한약재를 써서 내려주어야 머리의 열이 빠지면서 손발이 따듯해진다. 상열하한증의 치료이다. 이런 환자분들의 특징은 몸은 차며서도 시원한 것을 좋아하거나 머리의 땀이 많이나고 얼굴의 열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 피부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몸의 열을 빼주어야 한다. 술, 기름기, 육류, 튀긴음식, 매운음식, 고열량의 음식을 피하고 긴장하지 않고 열받지 않아야 한다. 또 피부의 땀을 내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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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원장 김 수 범 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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