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질환

위장, 위염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사상체질적 방법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이상 위장병으로 고생을 한다. 가볍게는 위장병이 있다가 하루, 이틀 고생하고 나면 바로 풀어지며, 심한 경우에는 위염, 위궤양, 위암 등으로 병이 진행이 되어 생명을 잃기도 한다. 한의학에서 보는 위장질환은 양방의 개념과는 다르다. 양방에서는 위장에 있는 균을 찾아내고 균을 죽이는 약을 쓰거나 염증이나 궤양을 없애는 약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 잘 치료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균을 죽이거나 염증을 없애는 치료보다는 위장의 기능을 도와서 자연히 병이 없어지게 하는 치료법을 쓴다. 예를 들면,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하거나 속이 미식거리는 증세가 있을 때에 균을 죽이는 약이나 염증, 궤양약을 쓰지 않고 위장주위의 환경을 좋게 하여 우리몸이 스스로 치료를 하게 하는 것이다. 즉 이끼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이끼를 죽이는 약을 써서 이끼를 없앨 수 도 있지만 다른 방법으로는 이끼주위의 환경을 건조하게 하여 수분이 필요한 이끼가 자연히 말라 없어지게 하는 방법이다. 바로 한의학은 인체의 면역기능을 회복하고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여 우리 몸의 면역기능이 병을 자연스럽게 치료하는 치료법이다.

현대인들에게 많은 위장질환의 상당수는 정신적인 문제나 스트레스, 긴장으로 인하여 오는 경우가 많다. 항상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남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생활은 위장에 많은 부담을 준다. 속이 미식거리거나 쓰리고 아픈 경우를 관찰해 보면 평소와 다르게 특별이 상한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바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위장에 영향을 주어 나타나는 경우이다.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올라오는 경우에 갑자기 소화가 안 되고 심한 경우에는 위경련이나 복통이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속이 안 좋다가도 오랫동안 고민하던 것이 해결되거나 기분 좋은 일이 있는 경우에 오랫동안 고생하던 위장병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도 경험했을 것이다. 모두 정신적인 문제가 원인인 경우이다. 위장에 관한 약을 쓰지 않고도 마음을 편하게 하거나 화를 내리는 한약이나 침을 놓으면 호전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과 습관도 중요하다. 아무리 튼튼한 위장을 갖고 있어도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가공식, 너무 기름진 음식, 과자 등을 오랫동안 먹는다면 튼튼한 위장질환도 반드시 병에 걸리게 된다. 또 체질에 따라서 과식하거나 너무 차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는 것도 위장질환을 일으킨다.

위장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중요한 것은 각 체질에 따라서 위장병의 원인과 치료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체질에 맞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식습관과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체질이 위장기능이 가장 약할까? 바로 소음인이다. 꼼꼼하고 내성적이고 정확하고 모든 일에 철두철미한 소음인은 소화기능이 가장 약하다. 요즘같이 먹을 것이 풍부한 시대에 말라있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이 특징이다. 찬 음식을 먹거나 과식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을 쓰면 소화가 안 되고 속이 안 좋아진다. 스스로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거나 사소한 것에 마음의 상처를 쉽게 받아서 오랫동안 잊지 못하는 것이 위장병을 생기게 하는 경우이다.

따라서 항상 마음을 너그럽게 먹고 대범하게 생각하며 긴장하지 않으며 따뜻한 음식을 먹어 소화가 잘되게 하는 것이 좋다. 일정한 양을 일정한 시간에 먹으며 과식하지 않고 조금씩 자주 먹는 것도 좋다. 기분 나쁜 일은 빨리 잊어버리고 느긋한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이 좋다. 소화가 잘되고 살이 찌는 음식으로는 북어국, 쑥국, 추어탕 등이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하며 소화를 시키는 차로써는 생강차가 좋다.

성격이 급하고 직선적이고 창의력과 순발력이 뛰어난 소양인의 어떠한가? 소양인들은 위장의 기능이 강한 편이어서 많이 먹어도 소화가 잘된다. 오히려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 경우가 많아 살을 찌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다. 위장병이 생긴다면 신경을 오랫동안 쓰거나 긴장된 생활이 지속되거나 갑자기 화와 열이 오르면서 위장의 음혈(陰血)이 부족하여 위장병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차분하게 하는 것이 좋다. 외부의 자극에 너무 직선적으로 반응을 하지 않으며 상체로 올라가 있는 기를 단전부위로 내려주어야 한다. 화와 열을 내려주기 위하여서는 수박, 참외, 오이, 조개, 새우 등의 시원한 식품이 좋으며, 소화를 돕기 위하여서는 박하차, 보리차가 좋다.

무엇이든 잘 먹고 느긋하고 참을성이 많고 성취력이 뛰어난 태음인들은 어떨까? 음식물을 흡수하는 기능이 매우 강하여 웬만한 음식을 먹어서 소화가 안 되는 음식이 없어 맛없는 음식이 거의 없다. 오히려 조금만 먹어도 소화흡수가 잘 되어 비만과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 쉬우므로 음식을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긴장된 생활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거나 일, 돈, 명예 등에 너무 욕심을 많이 내는 경우에 살도 빠지면서 위장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욕심을 적게 내며 과도한 스트레스나 긴장을 하지 않으며 과음 과식을 피하고 소식을 하는 것이 좋다.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는 무를 이용한 깍두기, 열무김치, 무씨, 무국 등이 좋다. 긴장을 풀어주는 차로써는 긴장을 풀어 줄 수 있는 칡차가 좋다.

선동적이고 저돌적인 태양인은 어떨까? 태양인은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물불을 안 가리고 일을 추진해 나가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기가 많이 올라가고 발산하는 기운이 강하다보니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구토를 하는 증세가 많이 나타난다. 만성화된 경우에는 아침에 먹은 것을 저녁에 토하거나 저녁에 먹은 것을 다음날 아침에 토하는 증세가 나타난다.

따라서 구토하는 증세를 막기 위하여서는 항상 마음을 안정하고 화를 내려주고 행동을 하기 전에 몇 번 생각을 한 후에 행동을 옮기고 화를 적게 내는 것이 좋다. 음식은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담백한 붕어, 조개, 새우 등의 담백한 음식이 좋다. 차로는 시원하게 기를 내려주는 솔잎차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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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동통학회 회장

대표원장 김 수 범 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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