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란

요즘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세 중의 하나가 허리디스크다. 허리디스크는 요추사이의 충격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하는 말랑말랑한 성분으로 걷거나 뛸 때 생기는 충격을 완화하여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무언가의 과중에 압력이 가해지거나 디스크 주위의 조직이 약해지면 밀려나온다. 밀려나온 것이 요추관을 통과하는 신경을 누르는 것이 허리디스크며, 눌리는 신경이 작용하는 부위에 통증이나 저린 증세 무감각한 증세 등의 다양한 증세가 나타난다.

허리디스크가 오는 원인은 무엇인가?

바르지 못한 자세가 가장 문제이다. 즉 소파에 비스듬하게 앉거나, 다리를 한곳에 모아서 앉거나, 한 쪽으로 물건이나 가방을 들거나, 한쪽운동인 볼링, 테니스, 골프 등으로 한 쪽의 팔, 다리를 무리하게 이용하는 운동을 하거나, 교통사고나 추락을 하여 척추에 손상이 오거나, 요즘은 바르지 않은 자세로 책, TV, 컴퓨터, 스마트폰을 보는 경우에도 많이 발생합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과로, 스트레스, 긴장 등으로 인하여 허리의 긴장이 오면 허리디스크가 오는 경우도 많다. 흔히 평소에는 괜찮다가 갑작스런 긴장이나 스트레스 과중한 업무가 생긴 다음에 디스크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또 체력이 떨어지거나 근, 인대, 뼈가 약해지거나 과도한 성생활도 허리를 약하게 만든다.

허리디스크의 증세는 어떠한가?

흔히 허리디스크라 하면 허리만 아픈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 더 정확하게 표현을 한다면 허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까지 내려가는 곳의 통증이나 저린 증세, 무감각한 증세, 다리 쪽의 운동장애 등을 포괄하여 나타나는 증세이다.

디스크가 눌리는 정도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다. 가볍게는 허리만 아프고 엉덩이, 종아리 등의 일부분만 아프다. 그러나 허리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정도에 따라서 강도도 다르다. 가벼운 경우는 저리고 무감각하지만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통증이 더 심해지고 부위도 늘어나며 움직임의 제한도 더 심해진다.

그 외에 허리가 끊어지듯이 아프거나, 다리 쪽으로 당기거나, 다리의 감각이 이상하거나, 허리를 굽히지 못하거나, 누우면 아프거나, 서있으면 아픈 경우 등의 다양한 증세가 나타난다.

허리디스크를 진단은 어떻게 하는가?

집에서 허리디스크와 단순한 요통을 구별하는 간단한 방법은 환자를 바르게 누이고 다리를 쭉 펴게 한 후에 한쪽 다리씩 무릎을 굽히지 않고 올려보면 정상인 경우는 80도 이상 올라가나 디스크인 경우에는 45도 이하에서 다리가 당기는 증세를 느끼게 된다. 올라가는 각도가 작을수록 증세가 심한 경우이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 근육이나 인대, 관절의 이상으로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구별을 하여야 한다.

좀더 전문적인 진단을 한다면 요추의 척추분석과 경피온열검사(적외선체열진단)을 하여 진단을 하여 본다. 척추분석의 경우에 디스크 자체만의 간격을 보는 것이 아니라 골반과 흉추, 경우, 턱관절, 족부, 상부 경추 등의 상태도 같이 분석하여 보아야 한다. 검사를 하여 보면 요추부위의 이상은 심하지 않은데 경추, 흉추, 골반, 족부등의 다른 부위의 이상이 더 심한 경우도 많다, 어떤 것이 허리디스크의 주된 원인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또 경피온열검사를 하여보면 알 수 있다. 허리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경우에는 신경이 눌리는 쪽의 체열이 반대쪽보다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차이가 크면 클수록 디스크가 신경을 많이 누른다고 할 수 있다. 보다 더 정확하게 한다면 CT, MRI를 찍어서 디스크의 탈출을 직접 보고 확인을 할 수는 있으나 체형교정의 면에서 치료할 때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허리디스크도 바른자세를 한다면 치료가 되므로 항상 바른자세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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